현대미포조선, 오리엔탈정공, stx중공업 등 조선주 주요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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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오리엔탈정공, stx중공업 등 조선주 주요전망

옥이리포터 2021. 10. 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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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사들이 연이어 반등에 성공하면서 업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평가 논란일 땐 언제고 이젠 또 다시 반등하니 슈퍼싸이클 재점화니 어쩌니 하네요. 어쨌건 기대를 받고 있는만큼 채널에서 기존 소개해드린 종목들도 점검해보고 업계현황, 매도 적정 타임 등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성적에 대한 기대가 긍정적이라며 동종업계는 주가 상승에 호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는 상반기에 수주금액 기준 1, 수주량 기준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한국조성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의 조선 빅3는 올해 수주 목표를 조기달성하겠단 목표를 이뤄냈고 이들 빅3가 수주목표를 모두 채운 것은 8년만입니다.

 

둘째, 산업통상자원부 측에서도 국내 조선업 수주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24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에게 우리 조선사의 LNG 선박 수주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며 몇 년째 기다려 온 카타르 물량 수주도 결실로 다가올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셋째, LNG 가격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LNG 수입량은 9월에도 전년 동기대비 17.8%나 늘었고 기상재해와 위드 코로나로 인한 화석연료 수요 증가로 에너지 가격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에 연말에는 LNG, 내년에는 탱커선 발주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음은 주요 조선 및 조선기자재 종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현대미포조선입니다. 1028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비 2.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비 19.1% 증가, 순이익은 전년 대비 119.3% 증가한 353억원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의 내년 건조량은 크게 늘어 매출 39,910억 원, 영업이익 1,582억 원으로 큰 폭의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 이는 대형 조선사들의 오는 2023년 실적 정상화보다 1년 빠른 셈이며 최근의 신조선가 인상을 실적으로 가장 빨리 확인시켜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10662,000원을 찍고 75,000원 부근까지 약 20% 가량 빠르게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85,000원 부근까지 회복이 관건인데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 보며 일부 증권사의 목표가 10만원을 목표로 하되 보수적으로 91천원부터는 매도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둘째, STX중공업입니다. 개인적으로 STX중공업만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드는 기업입니다.

굉장히 우수한 기업인데 참 상당히 주가가 곤두박질 쳤지요. 기업의 본디 성질은 어디 안가니 HMM처럼 많이 오르고 많이 떨어진 기업입니다. 종목 특성상 탄력을 받으면 계속 그 방향으로 가려는 뚜렷한 움직임이 보이는 종목입니다. 단타하기에 좋은 종목이죠. 저도 6거래일만에 33% 먹고 나온 적이 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결과야 좋아서 망정이지 무모하게 왜그랬나싶네요. 현재 5천원 대 기준으로 매수했을 때 8천원 부근이면 충분히 매도해도 되는 타임입니다. 헌데 본 종목은 단타성 성격이 워낙 강해 8천원 돌파에서 하락전환이 빠르게 되지 않는다면 1만원을 목표로 운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셋째, 오리엔탈정공입니다. 오리엔탈정공은 조선기자재 종목으로 부류됩니다.

동일업종 다른 종목과 비교했을 때 오리엔탈정공의 매출액이나 순이익 등의 증가 속도가 빠른 편이고, 효율적인 수익창출 능력도 양호하여 기대가 되는 종목입니다. 주요 특징이 있다면 STX중공업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같이 오르고 같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헌데 STX중공업 보다는 편차가 크지 않아 덜 자극적인 종목이어 업황 수혜주 단타로 연습하기에 좋습니다. 현재 4천원대는 매수하기에 적합하며 6200원을 목표로 매도 운영 계획 잡아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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