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로 왜 수익을 못낼까?

☆주식 투자/KOSPI 종목

삼성전자로 왜 수익을 못낼까?

옥이리포터 2021. 4.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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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최근까지 계속 8만 초중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27일자 오늘도 83000원 부근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좀처럼 주가가 오를 생각이 없습니다.

96,800원 고점에 물린 개인투자자들에게 이같은 흐름은 상당히 답답할텐데요. 조금 늦더라도 신고점은 또 갱신할 확률이 99.9%이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오늘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왜 나는 주식으로 수익을 못낼까?"란 생각을 하시는 분들위해 몇글자 적어봅니다.

 

투자자들이 너무많다.

 2021년 1월 첫해부터 오늘까지 개인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이며 2위는 삼성전자우입니다. 반대로 외국인 순매도 1~2위도 각각 삼성전자이자 삼성전자우입니다. 기관의 순매도 1위도 역시 삼성전자입니다.

 당장 이 흐름만 봐도 삼성전자는 수익률이 떨어진다고 매수할 타임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해줍니다. 그리고 사고파는 투자세력들이 너무 과도하게 많으면 주가는 요지부동입니다. 반대로 이런 흐름은 누군가에겐 초단타로 차익을 내기에 이만한 주식이 없지요. 결국 이 흐름은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야 주가가 좀처럼 오르지 않습니다.

 

주식에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 여론에 휩쓸린다. 언젠가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삼성전자는 너무나도 우수한 기업이지만 단기 흐름으론 좋은 수익을 거두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자금이 몰려 주가가 한번 오르면 좀처럼 변화가 없고 계속 그 상태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1년여 시간동안 오르지 않은 주식은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증시는 좋았습니다.

 유동자금이 대량으로 풀리고 부동산은 억제하고 저금리에 은행은 메리트가 없으니 자연스레 증시에 돈이 몰릴 수밖에 없었지요. 그러나 모든 일에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반드시 따라옵니다.

 지난 1년간 막대하게 단기간 오른 코스피는 반드시 부작용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외국인이 단지 수%만 빠져도 한국증시가 요동치는 현실입니다.

 코로나 및 경제악화 직격탄을 맞을 당시, 나라 전체가 동학개미운동으로 증시를 살렸다고 하는데 반대로 해석하면 피해는 개민들만 받은 셈입니다. 그리고 피해를 줄이려 물타기를 한다고 빚을 내서라도 또 투자를 하여 자금이 증시로 투입되었습니다.

 주식을 언제부터 하셨나요? 우리나라 주식투자 증가율은 최근 1년간 역대급을 갱신했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한시 앞을 알 수 없을만큼 빈번한 등락이 발생하는 현재 증시에선 '초위험'상태입니다. 당장에 은행만 가더라도 '주식 좋다더니 개코나 수익 마이너스더라'라며 예적금, 펀드로 돌아서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고 증시역시 금융 관련 주로 투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요동치는 증시, 짧은 주식입문시기 등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증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른 종목들을 모른다. 그냥 같이 대화에 끼고싶을 뿐이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의 차이를 아시나요? "예 아는데요. 삼성전자우는 의결권 없고 배당금 많이 주잖아요."

"또 뭘 아시는데요?", "어..그..저.."

"의결권은 뭐에요?", "그 있어요 의결권..뭐 할때 그 암튼 '우'가 수익이 높아요"

 어떠신가요? 남일같지 않죠? 솔직히 말해서 심각합니다. 주위에서 '우선주' 투자하는 사람치고 주식 전체 평균 수익률 10% 넘는 사람 아무도 못 봤습니다. 주식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멋있어보이니까 주식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고는 밖에 가서 남들보고 삼성전자보다 우선주가 좋다며 주식에대해 전문가 행세를 합니다.

 이런 말하는 저 역시도 주식에대해 잘 모릅니다. 그러나 주식을 언제 사야하고 언제 팔아야하고 그 시기는 냉철하게 해석할 줄 압니다. 또 저만의 신념을 확고하게 지켜 수익을 만들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중요합니다. 남들에게 잘난척하기위해, 대화에 끼기위해, 멋있는 척하기위해, 괜히 있어보이니까 우선주를 산다거나, 남들 삼전 다사니까 따라 산다거나 하는 것이 아닌 차트와 뉴스를 보고 자기만의 주식 철학이 있어야합니다. 그러면 장담하건대 매월 수익이 발생합니다.

 

업황싸이클 주기니 반도체 부족이니, 공매도니 어쩌니가 중요한게 아니다.

 5월은 공매도 재개입니다. 이를 두고 개인투자자들의 우려가 상당합니다. 그러나 일각에선 예견된 상황이라 주식 빠짐현상이 크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있습니다. 저 역시 판단을 쉽게 할 수 없는 상황이어 모든 자금을 주식에 넣어두지 않았고 일부는 정리하고 일부는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싸이클 주기가 왔니, 반도체 호황이니 하며 주가 상승을 예측하는 기사들이 몇몇 있습니다. 사실상 계속 나오고 있죠. 삼성전자 주식을 지금까지 보면서 느낀 것은 뉴스는 참고자료일뿐입니다. 보통의 주식같으면 뉴스의 영향을 제법 많이 받는데 삼성전자는 매도와 매수세력이 너무 골고루 있어서 주가가 단기에 급등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추세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삼성전자를 바라보는 다양한 긍정적인 시각도, 부정적인 시각도 참고만 하시고 본인만의 냉철한 판단력으로 차트 추세를 보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그 추세 시기는 일정한 구간이 반드시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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