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팔고싶다면 구간별 계획을 세워보자.

hmm 주가전망. 매도 경우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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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팔고싶다면 구간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외인과 기관이 연이어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 호재에도 그렇다 할 상승여력도 없는 이 시점에 잠시 매도하고 다시 매수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주요 상황별 매도 계획을 잡아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수익이 난 상태였을 때입니다.

 

1)수익이 0.1~5% 내외일 경우

이 경우  일단 익절하시고 장을 살펴보고 애초 매수했었던 손기점 보다 아래로 떨어지면 다시 원금만큼을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가치주, 성장주 종목에 이 방법을 추천드리지는 않으나 지난 5월 28일 51,100원 이후 등락이 비교적 수회 있는 편이라는 점, 더욱이 코로나 재확산세를 기반으로 변동성 장도 강한 시황이라는 점, 외인과 기관이 꾸준히 받쳐주고 있지 않다는 점, 동일한 소재의 뉴스화제가 예전에 올랐던 비율만큼의 상승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점 등을 보아 1)번 상황인 경우 익절하였다가 다시 매수하는 것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주가가 다시 오른다면 배가 아프겠지요. 그 경우 상승한 캔들이 이전의 지지구간을 돌파하거나 이전 캔들들을 저가로 두고 강하게 장악하거나 한다면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이니 다시 매수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 n% 내외의 예상치 못한 오차는 당연히 감안을 해야합니다.

 

*참고로 자신이 산 손기점 아래로 다시 매수한다는 조건은 악재가 없고 앞으로 이 추세가 적어도 보합구간이 유지될 것 같을 때의 상황입니다. 악재가 껴있고 하락세가 명백하면 당연히 더 지켜봐야합니다.

 

2)수익이 6~15% 내외일 경우

가장 애간장 타는 구간입니다. 제일 고민되서 미치겠는 수익구간이 바로 이 구간입니다. 5% 미만이면 솔직히 "에라이~"하고 치워버리면 그만인데 10% 이하의 수익에서 익절하지 못하고 손기점 아래로 떨어지면 속이 쓰디 쓰립니다.

2)번 같은 상황일 경우 분할매도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론 80% 이상의 수량을 수익률 3%까지 떨어지면 다 매도해버립니다. 그리고 손기점 아래로 떨어지면 팔았던 80% 이상의 수량만큼의 원금을 다시 매수합니다. 참고하시어 50%의 수량만큼 3%까지 떨어지면 분할매도하시던지 아니면 100% 다 매도하시던지 개인 가치관에 따라 계획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3)수익이 그 이상일 경우

저는 솔직한 심정은 15% 이상일 경우의 비율은 잘 없다고 봅니다. 대부분 15% 이상의 수익을 내신분들은 거진 이미 30% 이상의 수익률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상당수라 봅니다. HMM 주가가 현재 15% 언저리로 수익구간에서 매수한 사람들이 잘 없기때문입니다. 어쨌건 그 이상의 수익을 내신 분들이시라면 HMM 전량매도 후 각자 생각하는 구간에서 재매수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확률적으로 접근했을 때 당장 눈앞에 HMM 주가가 팍팍팍 오르기가 쉽지 않기때문에 일단 전량 매도해서 수익을 낸 다음에 장이 탄력받아 이전 고가를 저가로두고 상승장이 보일 때 다시 매수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이롭기때문입니다.

 

지금 각종 언론에선 HMM 2분기 실적을 두고 '대단하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실제 실적발표 직후에도 대단한 상승은 다른 호재가 있지 않는 이상 기대해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대신증권 기준으로 6만원까지 목표가가 도달이 된다고 가정을 해보더라도, 최근 주가평균 대비 약 40%의 상승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또 생각해봐야 할 것이 "그럼 다른 주식은?", "그런데 그게 언제?" 라는 것입니다.

 

첫째, HMM이 앞으로 오를 구간이 잘 되었을 때 40% 내외라는건데 문제는 최근 1년 차트만 두고보면 지금 고점 대비 20%가량 하락한 상황이므로 고점대비 20% 내외 상승에 베팅을 해야합니다. 만약 HMM 현재 주가가 셀트리온처럼 고점대비 50% 이상 하락한 상황에 증권사에서 저같은 목표가를 예상해줬다면 확률적으로 안전하게 베팅해볼만한데 지금은 그게 아니므로 확률적으로 '지금 저게 자신있게 베팅할 수 있는 시장인가?'에대한 질문에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둘째가 이어집니다. 6만원이란 가격이 언제 도달할 수 있는가? 에대한 답이 확실치 않다는겁니다. 연말까지 시장좋고, 해운업 시장좋은 것 다 알고 있고, 매각된다는 것도 다 알고 있고 운임료 상승도 다 알고있습니다. 앞으로 시장공급은 늘어나고 운임료도 언제까지고 오를 수 없는 상황임을 고려해본다면, 현재 자신의 수익이 15% 이상 고수익이 난 상황이라면 '차라리 팔아버리고 다른 종목의 최근 차트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라고 계획잡는 것이 안전하게 돈을 버는 것이라고 봅니다.

 

3번째 상황을 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어짜피 난 수익이 난 상태이고 앞으로 더 확실한 큰 수익을 찾고싶다면 슬슬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야하지 않을까, 아니면 차트보고 추세가 탄력받을 때 다시 매수하는 것이 좋지않을까"라는 겁니다. 말을 축약했지만 3번은 중요한 내용이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말씀드린 내용을 여러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