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고점대비 30% 이상 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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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고점대비 30% 이상 떨어질까?

옥이리포터 2021. 7. 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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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전망

카카오는 2021년 6월 24일 17만 3천원대비 현재 약 15% 내외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4만원 후반대 가격을 보이고 있는 현 시점에 주가가 오른다는 기대심리도 많고 거품이 끼었다고 13만원 12만원 이하까지 떨어진다는 의견도 물론 있습니다.

 

카카오를 바라보는 시각을 우리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카카오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들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카카오는 고평가고 네이버는 저평가다?

카카오를 두고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니 주가 상승에 매력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네이버가 기저효과로 상승여력이 있으니 앞으로 네이버 종목에 주목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저도 단연 그 부분이 의미를 이해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시점을 멀리둔다면 두 종목 모두 수년 뒤 오늘을 되돌아 봤을 때 저평가 되어있다고 볼 것입니다. 즉 지금은 네이버를 40만에사네 50만에사네 카카오를 14만에사네 15만에사네 하고 있지만 추후 오늘을 돌아봤을 때 "그때 잘샀네"만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조금 근소한 몇%의 차이로 완벽한 가격을 잡으려 들다보면 더 좋은 기회는 놓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애초에 사고 팔려던 가격에서 약간의 오차범위는 '당연하다.'라고 받아들이시고 마음에 드시면 두 종목을 매수하시길 바랍니다.

 

덧붙여서 각 개인마다 투자 가치관이 다를겁니다. 저는 주식을 할 때 상승장에 올라타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당시의 시점에서 주가가 고점대비 충분히 떨어졌을 때' 매수를 합니다. 그러니 지금 카카오는 잠시 주춤하고 있고 네이버는 오르고 있을 때 네이버 종목을 사는 것도 좋지만 카카오 종목을 담아두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는겁니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이전에 카카오가 오르고 네이버의 주가가 힘들 때 네이버를 담아뒀으면 지금 네이버 상승장엔 익절하고 또 카카오를 담겠지요. 어떤가요? 저라면 이렇게 돈벌겠습니다. 그냥 남들 다 사니까 "와 좋댄다~사보자~"우르르 쫓다보면 고점에 물리기 일수니까요.

 

둘째, PER이 지나치게 높아 거품이 빠져야 한다?

카카오 PER를 보면 7월 23일 기준으로 415.15배로 나옵니다. 반면 네이버는 72.16배로 나옵니다. 이를 두고 카카오는 상당히 고평가 되어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흠.. 전 솔직히 PER 하나 가지고 고평가니 저평가니 논하는 사람들 보면 주식을 정말 얼마나 오래했는지, 솔직히 주식으로 큰 돈을 벌어봤는지, 아니면 주식으로 꾸준히 수익을 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언제부턴가 주식을 고평가니 저평가니 논할 때 다들 PER이 어쩌네저쩌네 합니다. 이게 인터넷의 문제인거죠. 자신의 철학과 분석은 하나도 없고 생각이 단일화되는 문제.

 

PER의 한계점을 각자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PER 하나만 보고 모 주식들이 저평가 되어있다고 매수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을겁니다. 똑같은 기간을 두고 A종목은 수십프로~수배가 오를 때 PER이 낮은 것만 보고 저평가라 판단하여 산 주식은 주가 상승이 흐지부지할겁니다.

 

PER이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것은 가치주 선택에 있어 필수요소인 것은 맞으나 PER도 한계점이 있습니다. PER 보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것 하나만 보고 특정 주식이 고평가니 저평가니 논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셋째, 종목토론방을 보면 사람들의 심리를 알 수 있다?

제가 지난 영상에 종목토론방 보면 정신이 피폐해진다고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했더니 누군가 '종목토론방 보면 사람들 심리를 알 수 있다.'라고 반박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요. 파악 할 수 있겠지요. 이사람 저사람 얘기를 많이 하니까요. 좋습니다. 그렇게 종목토론방 꾸준히 보시길 바랍니다.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들을 초래하는지 꼭 종토방에 들어가셔서 사람들 심리 파악 하시길 바랍니다.

 

넷째,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상장하면 거품이 빠질 것이다?

카카오 뱅크와 카카오페이가 상장하면 카카오 거품이 빠질 수 있습니다. 빠지겠지요. 빠지면 사면됩니다. 카카오는 모 그룹입니다. 3개 종목으로 분할해서 투자하는 것도 아니고 카카오 종목에 매력을 못 느껴 분할 된 회사에 자금을 전부 이동하면 상당히 무모한 투자법입니다. 여태 주식들을 보면 단기엔 분할 회사에 상승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 모그룹이 더 많이 상승 한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또 기업분할 해서 초기엔 좋다가 결국 상장폐지되버린 회사들도 많았지요.

다섯 째, 카카오는 12만~13만 부근까지 떨어졌을 때 사는 것이 맞다?

카카오 주가가 12만원 13만원 부근까지 혹은 그 이하까지 떨어질 것이라 보는 전망이 있습니다. 그 이유도 다양합니다. 어쨌건 그렇게 카카오 주가가 떨어질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것 바라보고 멍하니 카카오 주식을 사고싶은 마음이 있는데 가만히 지켜본다면 향후 더 후회할 겁니다.

개인의 대량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현재같은 상황에서 카카오 주가가 그렇게 떨어지면 반대로 즉각적인 매수세가 더 이어져 주가는 예기치 못하게 더 빠르게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즉 타이밍 잡으려다 놓치게되는 것이지요.

 

카카오 주가가 그렇게까지 떨어질 확률을 특정할 수 있습니까? 설령 특정할 수 있더라도 그 확률은 낮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14만까지 낮아진 상황에서 일단 매수했다가 혹여라도 12만 13만까지 낮아진다면 또 매수하여 차라리 단가를 낮추는 것이 좋지요. 그러면 12만 13만까지 내려오길 바라는 세력들이 매수로 이어지면서 대번에 주가는 상승할 것이고 기존 매수자들은 12만 13만 부근까지 내려가길 오매불망 기다리는 사람들보다 더 확실히 그놈의 타이밍을 잡게 되는 것이니까요. 중요한 얘기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면 몇번이고 곱씹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변이바이러스 확산세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심하시길 바라며 지금 이 시국에 어떤 주식을 살지 곰곰이 연구해보시길 바랍니다. 또 이번 내용은 카카오지만 네이버도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네이버도 단연 좋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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