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형 판상형 아파트 차이 비교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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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형 판상형 아파트 차이 비교정리

옥이리포터 2020. 12. 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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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형, 판상형 아파트 차이 비교정리


판상형vs타워형(탑상형)


 아파트도 외관형태에따라 나뉜다는 것을 알고계셨나요? 우리가 흔히 지나가면서 아파트를 보더라도 그것이 어떤 모양을 이루고 있고 어떤 형태를 이루고있는지 전혀 체감하지 못한채 지나가는게 다반사일것입니다. 하지만 아파트도 룸타입 A, B, C처럼 구조자체가 나뉘어 타워형이냐 판상형이냐로 나뉜답니다. 만약 같은 단지에 판상형과 타워형이 같이 있으면 많게는 매매가가 5,000만원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구조 차이를 알아보고 각각의 장단점을 살펴볼까합니다.




판상형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구조는 판상형입니다. 아파트 구조의 시초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구조를 차지하고 있고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는 형태입니다. 감이 잘 안오시나요? 우리가 지나가면서 보이는 아파트들 대부분이 판상형입니다.



 판상형의 장점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판상형은 '성냥갑'이라고 불려질만큼 아파트가 일률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ㅡ(101~103동), ㅡ(104~107동) 이렇게 가로로 늘여져 아파트가 앞뒤로 비치되어 있는 것이 주요특징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남향을 향해있어 일정량 이상의 일조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햇빝이 들어오는 거실과 부엌이 쭉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집안 전체가 밝고 넉넉한 햇빝이 들어옵니다. 


 둘째, 부엌에도 창문이 있기때문에 발코니로부터 부엌까지 막힘없이 환기를 잘 할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집안에 통풍이 용이하고 공기순환이 잘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셋째, 분양가도 타워형보다  낮은편입니다. 이는 건축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때문입니다.

 

 넷째, 일률적 모양으로 되어있다보니 아파트 전체를 관리하기가 쉬운 구조로 되어 있어 각종 관리비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다섯째, 베이(Bay) 구조도 3Bay, 4Bay 형태를 설계하기가 용이합니다. 그렇기에 서비스면적인 발코니도 넓은편입니다. 이덕에 실사용면적이 크며 추가옵션으로 발코니 확장 시 전용면적이 넓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판상형의 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단지배치가 일률적이어 외관이 단조로운점입니다.

외관이 단조로운점은 오래동안 수요자들의 불만이기도했습니다. 성냥갑이라고 불려질만큼 아파트가 단조롭기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아파트가 예쁘지 않아 추후 타워형이 생겼고 브랜드아파트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판상형은 구조가 일률적으로 되어있다보니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룸타입이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단지배치가 일렬로 되어있다보니 단지 내 공간확보가 어려우며 특히 단지 내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둘째,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결국 같은 맥락인데요. 아파트 단지가 일렬로 남쪽을 향해 배치되어 있기때문에 서로가서로를 마주하고 있어 반대편 아파트 내부를 훤히 볼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초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2000년대 들어서고 난후부터 점차 개인존중 사회로 변화하면서 판상형 구조의 한계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셋째, 동에따라 가격 갭이 크다는 점입니다. 이게 참 아이러니한 상황인데요. 언제부턴가 동에따라 가격 차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남향인데도 지하철역과 버스환승로, 각종 생활시설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동일수록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싸게사면 싸게팔고 비싸게 사면 그만큼 비싸게 팔겠지만 평생 거주할 집일 경우 각자 상황에 맞게 사시면 되겠습니다.


 탑상형의 경우 일률적인 외관의 단조로움을 개선하고자 최근에는 ㄱ 자형태로 혼합하여 설계되기도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또다른 장단점이 발생하기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비판도 받고있습니다.


타워형(탑상형)



 타워형은 서울 강남권을 말고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지나가면서 바로 앞에서 보는 외관으로는 쉽게 구분하기도 힘듭니다. 주로 주상복합아파트가 타워형이 많으며 브랜드아파트, 신축아파트가 타워형을 선호하는 편입니다만 이 역시도 케이스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긴 복도가 특징이기도합니다.


 타워형의 장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고품격 프리미엄을 지향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타워형 아파트인 '타워팰리스'는 1세대 타워형아파트입니다. 당시 주상복합 아파트가 거의 없었는데 2004년  상류층을 위한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등장했습니다. 이후 초고층 주상복합 프리미엄 아파트를 유행시켜 한국 아파트계의 역사를 바꾼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파트들은 지역 내 부동산 가격을 이끄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되기도하여 지역 주민들의 프라이드가 높은 편입니다.


둘째, 남향, 서향, 동향 등 다양한 방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습니다. 통상 남향을 선호하지만 타워형 아파트는 방향을 보고 선택하는 이유가 적기때문에 남향이 아니더라도 살아가는데 큰 단점은 없습니다.


셋째, 타워형은 동별배치가 자유롭습니다. 그 덕에 단지 내 공원조성을 비롯하여 편의시설을 비치하기가 용이합니다. 이 덕에 녹지형성에 탁월하고 개인 프라이버시도 판상형보다 보호되는 편입니다.


넷째, 조망권이 좋습니다. 앞뒤로 빼곡히 배치되어 있는 판상형과 달리 단지수가 적고 고층형태가 많아 조망권이 좋습니다. 탑상형 아파트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전경도 예쁘지만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기에 밖에서 아파트를 바라보아도 눈이 즐거운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타워형의 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일조권 확보와 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남향, 동향, 서향이 같은 단지 내에서도 섞여있기때문에 누군가는 일조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또 앞뒤로 통풍구가 없어 환기가 어렵습니다.


 둘째, 발코니 면적이 없는 편입니다. 발코니 면적이 없거나 있더라도 적은편입니다. 물론 이 역시도 애초부터 서비스면적을 늘린 것으로 바라볼수도 있습니다.


 셋째, 분양가가 높습니다. 건축비가 통상 판상형보다 높기때문에 분양가가 높은편입니다.


 넷째, 관리비가 비싼 편입니다. 통풍시스템, 냉방시스템, 기타 건물관리비가 판상형보다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좋은 시스템을 이용하는만큼 값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정리

 지금까지 판상형과 타워형(탑상형)을 비교 정리해보았습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앞으로도 제 블로그 들려주시고 구독, 시청 부탁드립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PC화면 오른쪽에 +모양이 있으니 구독부탁드리며 하트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판상형과 타워형 차이점을 정리한 표입니다. 


감사합니다.

옥이리포터


*본 포스팅과 함께보면 좋은 링크: 부동산공부(바로가기)

1)2021년 부동산 제도 개정사항


2)타워형 판상형 아파트 차이 비교정리


3)청약1순위 자격조건 상세사항


4)유튜브 부동산 네잎클로버

본문은 유튜브 부동산네잎클로버에도 업로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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