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떡락오니 조심하세요.

동양 주가

코스피 종목 '동양'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주들 중 하나입니다.

 

동양 주가 급등세 이어져.

동양은 지난 18일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6위를 기록했습니다. 일찍이 6월 10일경 장대양봉을 기록하며 30% 꽉채운 상한가에 진입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렇게 상승랠리가 이어져 18일자엔 2565원까지 단숨에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고점대비 18% 가량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동양은 어떤 이유로 상승하였는가.

이같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윤 전 총장의 공개 행보때문입니다. 전날 윤 전 총장은 서울 남산예장공원에 문을 여는 우당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며 첫 공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 때문에 동양 종목이 급등을 보였는데요. 동양 종목 회사의 임원들은 윤 전 총장과 서울대 동문이고 법무법인 태평양에 근무하는 등으로 친분이 있습니다. 이에 관련 주로 묶이면서 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동문이고 법무법인 근무했다는 이유만으로 주가가 오르다니 주식하기 참 쉬운 세상입니다. 저같으면 예전에 다녔던 회사들 열받아서 복수차원으로 하한가로 만들텐데요. 웃자고 한 소리가 아니라 그만큼 주가 상승에 기술적인 상승 이유가 하나도 없고 정말 초고위험하다는 뜻입니다. 아무런 건덕지가 없고 속이 텅텅 비어있는 재료로 주가가 급등했다는 겁니다. 정말 위험하지요. 과거 몸담았단 이유만으로 주가가 오르는 주식은 참 문제가 많습니다. 코인보고 실체가 없다며 급등하는 것을 욕하고 각종 제제하는거랑 다를 게 없습니다.

 

한편 동양은 수로, 항만과 같은 교통시설과 문화, 교육, 환경 등 사회 인프라스트럭처 등 다양한 건설 산업 솔루션과 건설 플랫폼 사업을 취급하는 회사입니다.

동양 주가 동향. 클릭 시 확대.

동양 주가는 주가가 급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현재 주가는 2천원 아래로 가격이 형성될 경우의 수도 대비해야합니다.

 

그러나 윤 총장 관련 종목이 실질적인 행보를 비교적 최근에 보였다는 점과 관련 이슈로 묶인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에 비추어보았을 때 2200원~2400원에서 횡보를 보일 것으로 보이네요. 만약 해당 구간 이상의 주가에서 주가가 보합세까지만 유지해준다면 남은 일정을 고려했을 때 또 한번 추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말이 다가올 수록 주가 상승 기대치는 점점 줄어들겁니다. 그러니 주가가 하루아침에 대박나길 기대하지마시고 초단타로 차익을 내는 것에 조금 더 집중을 하시길 바랍니다. (갠적으론 비추)

 

그리고 무엇보다 동양 종목의 경우 윤 총장 관련 종목의 메리트가 없어지면 원래 주가인 1400아래로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인생역전의 허무맹랑한 꿈을 꾸지마시고 수익을 보셨으면 파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최소한의 보합세 구간을 유지해준다면 추가 상승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본 동양종목의 매력은 떨어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 대선이 끝나갈수록 본 주가는 원래 주가대로 떨어지니 주의 또 주의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