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뱅크, 바로 빠질거니 매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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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뱅크, 바로 빠질거니 매도하세요.

옥이리포터 2021. 8. 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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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가전망
카카오뱅크 상장 첫날. 따는 못했고 상은 했다.

카카오뱅크의 상장에 다들 관심이 많으실겁니다. 카카오뱅크 상장은 대성공일까요? 저는 대성공이라 보지 않습니다. 그냥 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든 것은 맞으나 반타작정도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을 하지 못했습니다. 상장 첫날 공모주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정해지는데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3만 9천원보다 37.7% 높은 5만 37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습니다. 이미 이 부분에서 카카오뱅크의 매력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둘째, 카카오뱅크는 5%가량 빠져 51000원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런 현상도 좋은 흐름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카카오같이 대기업에서 이런 식으로 거래가 상장 첫날부터 빠지는 것은 백프로 이백프로 본 종목이 아직 매력이 크지 않은 것이고 어느정도 다들 고평가 되어있다는 심리가 녹아있는겁니다. 정말 그 종목이 좋으면 따상상상을 장중에 무난하게 달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과정이 장중 등락이 심하다거나 겨우겨우 달성한다하면 하루아침에 급락으로 빠져버려 주가는 곤두박질 치게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을 멋 모르고 하는 사람들은 그냥 그대로 한강물 따신지 보러 가는겁니다.

 

셋째, 거래량이 지나치게 폭발적이었습니다. 오후엔 강세장을 이어가면서 상한가로 마무리했지만서도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거래량도 적당히 많아야하는데 지나치게 많으면 그것은 신뢰있는 지표라고 할 수 없습니다.

 

넷째,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카카오뱅크 시총 순위가 적정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카카오뱅크가 좋고 카카오가 우수한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상장 첫날부터 코스피 11위를 하며 금융주 대장주를 차지하고 포스코, 삼성물산 보다 높은 것은 적정수준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시총 10위인 기아보다 겨우 1조 5731억 수준만 작습니다. 그러니 또 한번 상한가를 간다면 시총 TOP10에 진입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카카오뱅크가 실질적으로 금융기능을 얼마나 많이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편리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시총이 TOP10안에 들어가는 것이 적정수준인지는 지금으로썬 단정짓기가 어렵습니다.


그럼 카카오뱅크 투자를 하지 말아야할까요? NO 투자해야합니다. 다만 급할 것 없다입니다.

카카오 종목은 매우 우수한 종목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카카오게임즈도 마찬가지고 카카오페이도 마찬가지고 카카오뱅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다른 여타 우량종목들의 상장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상장 초기엔 너무나도 뜨겁습니다. 당장에 초대박날 것 같이 세상이 들끓습니다. 이 시기에 너무 큰 기대하지마시고 장이 조금 진정되고 아무리 짧아도 한달은 지켜보고 들어갈지 말지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니 카카오뱅크에 관심이 있다면 곧바로 들어가서 초단타 할 생각하지마시고 최소 한달은 지켜보고 매수를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초단타하다가 골로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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