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주가전망, 기관 대량 순매수. 매수신호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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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주가전망, 기관 대량 순매수. 매수신호탄인가.

옥이리포터 2021. 8. 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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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순거래량.

HMM은 8월 4일자 장중 최대 6.38% 오르다가 5.05% 상승으로 마감하여 39,500원으로 장이 종료되었습니다. 오늘은 코스피도 1.34% 올라 3280.38 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모든 장이 매우 좋았습니다.

 

코스피가 전반적으로 올랐지만 그 중 HMM도 눈에 띄게 반등하는 모습이보여 흥미롭습니다.  특히 지난 7월 30일자는 개인, 외인, 기관 모두 팔자로 4만원 주가까지 떨어졌고 이후 3거래일 동안 주가는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4일 HMM은 장시작은 하락으로 시작하였으나 늦은 오전부터 상승장으로 돌아서서 급기야 6% 넘게 상승하더니 기관 대량 순매수로 장을 마감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기관의 이같은 순매수량은 최근 들어서 역대급으로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오늘은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 1위가 간만에 삼성전자인 날이기도합니다. 이어 기관의 경우 KODEX 레버리지, SK하이닉스, 카카오, HMM 순으로 상위종목으로 순매수 하였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HMM의 반전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오늘 있었던 HMM 주요 뉴스를 살펴보면 3가지입니다.


첫째,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적선사 HMM과 협력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전용 선적공간을 추가 확보했다는 내용입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전용 선적공간을 이달 말부터 기존 회차당 450TEU에서 1050TEU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미주 서안으로 향하는 선박도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주가가 대량 상승한 것은 아니고 그냥 이슈 확인 정도만 하시면되겠습니다.

 

둘째, 최근 HMM 노사 간 임금인상을 두고 갈등하고 있는데 해양수산부 역시 임금을 더 올려야 한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상 HMM의 2대 주주인 해수부가 임금인상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사상 첫 파업위기에 몰린 HMM의 갈등을 해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해수부 산하 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HMM 지분 4.04%를 보유한 2대 주주 자격으로 협상에 참여할 예정이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해수부 측은 산은이 제시한 임금인상률에서 추가 인상 여지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어서 "글로벌 경쟁선사 임금에 비해 HMM이 낮은 편"이라며 HMM 실적개선, 과거 장기간 임금동결, 최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면 추가 임금인상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습니다. 즉 산은이 제시한 5.5% 인상률은 부족하다는 것이 해수부입장입니다.

 

해진공도 채권단 자격으로 양측의 입장을 좁히는데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이며 적어도 지금 상황에선 노조 편을 들어줄 것 같아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셋째, 4일자 장외 뉴스를 보면 HMM 노조는 청와대까지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정부가 나서서 도와달라는 내용입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김진만 HMM 육상노조 위원장과 전정근 해원노조 위원장은 4일 오후 청와대 내 연풍문에서 시민사회수석실 관계자와 면담했으며 실제 파업이 진행 될 경우 수출 물류대란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전하며 노조가 파업에 피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그러면서 전 위원장은 처우 개선을 호소하는 대통령께 보내는 서신도 전달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들로 기관은 대량 순매수를 했던 것일까요? 어찌됐건 그간 HMM은 상승장이 나오면 꾸준히 상승장을 달렸습니다. 한번 추세를 받으면 계속 상승세가 이어왔습니다. 만약에 노조문제가 해결되면 단기에 상승은 당연히 나올겁니다. 3만 중후반~4만대 가격은 적어도 노사문제가 해결되면 반등할 수 있는 매수구간이라 보여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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