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주가, 이제 시작. 치고빠지기 딱 좋다.

보해양조가 9일자로 상한가를 갔습니다. 시가 1.4% 오른 1085원으로 시작하였으나 29.96% 상한가를 가서 1,540원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재밌는 점은 많은 거래량이 동반되면서 시초가 부터 급등하지 않고 장중 장대양봉으로 마무리했다는 점입니다.

 

보해양조 순거래량

9일자로 외국인 순매수량이 많았습니다. 최근 외인 순매수량이 많고 개인은 순매도량이 많습니다. 절대적인 주가 반영을 하지는 않지만 통상 보해양조는 외인과 개인의 움직임이 반대로 흘러가고 있고 주가는 주로 외인의 움직임을 쫓는 경향이 있는 종목입니다.

 

보해양조 최근차트 동향. 클릭 시 확대. 안되면 PC화면서 클릭

보해양조 주가에서 캔들을 보면 유성형이 출현하면 단기 천정이 임박했다고 보고 꼭 이론대로 하락을 해 왔습니다. 유성형은 비교적 자주 출몰하는 캔들형임에도 불구하고 보해양조는 주가이론 곧이곧대로 반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캔들만 보고도 주가 흐름을 예측하면 거의 대부분 맞아떨어지는 단순한 흐름을 보이기도합니다.

 이번에도 유성형이 출몰하여 하락 흐름으로 가야했으나 뜬금없이 장대양봉이 출현했습니다. 이유야 뭐 차차 밝혀지겠죠. (주가 상승하려면 이유가 밝혀지면 안되지만.) 현재 백신운송에 필요한 드라이아이스 운송 어쩌고 하는데 그걸로 급등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유시민 정계복귀 관련으로 주가가 급등했다는 것이 조금 더 유력합니다. 정치 테마주는 최근 뭐 다 돌아가면서 끝물로 가고 있죠? 윤석열, 이재명, 이낙연 등 정치테마 관련주들은 돌아가면서 급등 시키고 빠지고 이제 끝물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시민 관련주는 다시 또 부활하려는지 이제 막 준비단계입니다. 만약 보해양조가 곧바로 하락으로 가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 여력이 다분합니다. 하지만 장기투자하면 안되는 것 아시죠. 본 차트 외 주단위 월단위로 바꿔서 보해양조 흐름을 각자 예측해보시길 바랍니다. 전 지금보다 조금 더 치고빠질 여력이 있을 것이라 보네요. 요새 소소하게 한달 기름값, 생활비 벌어다줄 종목들이 참 많죠. 보해양조도 소액투자로 그렇게 만들 종목 중 하나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