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상장일 언제? '계약직 직원'도 주식 무상 증여,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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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장일 언제? '계약직 직원'도 주식 무상 증여, 관련주 급등↑

옥이리포터 2021. 2. 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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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주식이 뜨겁습니다. 국내가 아닌 미국에 상장을 한다고해서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쿠팡은 미국에서 얼마나 성장을 할지 기대가됩니다.

 

 첫째 쿠팡의 미국상장 소식입니다.

미국 상장은 까다롭기 유명한데 국내 회사 중 뉴욕에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기업은 쿠팡이 최초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기대가되는데요. 돈을 떠나서 상당히 의미가 있는 이벤트라 무척 기대가됩니다. 혹여나 또 투자금 모으고 이슈모으고 거짓이었다, 잘못된 자료가 있다는 등 헛발이 아니길 바랍니다.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뉴욕증권거래소(NYSE) 보통주 상장을 위해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고서류를 보면 '회사 역사상 미 증시 상장이라는 중요한 단계를 축하하고 코로나 사태 속에서 고객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인정하는 의미로 일선 직원과 비관리직 직원에게 최대1천억 규모의 주식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둘째 쿠팡은 직원들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증여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 강한승 씨는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고합니다. 내용은 일회성 주식부여 프로그램을 통해 인당 약 200만 가량의 주식을 받게된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이메일은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발송되었고 구체적인 개별부여 주식수 등은 재공지할 예정입니다. 또 16일부터 주식부여대상자들을 위한 상담 콜센터도 운영합니다.

 

Q)대상자는?

올해 3월 5일 기준 쿠팡과 자회사에 재직중인 쿠팡 배송직원(쿠팡친구)과 물류센터 상시직원, Level 1~3의 정규직과 계약직 직원입니다. 만약 그동안 주식을 부여받은 적이 있다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방식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인데요.

주식을 받은 날로부터 1년을 근무하면 50%를 2년 근무하면 나머지 50%를 받는 방식입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안주겠다는 소리네요. 쿠팡 재직 평균이 1년 몇개월이란 말이 있던데, 세상에 제약회사도 1년 몇개월보다 근속연수 많습니다.  2천만원도 아니고 200만원 받으려 그 힘든 고생 다하고 버틸 사람이 얼마나 있을런지.

 또 이게 당장에 내 돈으로 들어오는것도 아닌 것 같네요 보니까. 온갖 이슈화해서 관심받는용으로만 쓰이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드네요.

 

Q)국내 투자자가 IPO에 참여할 방법은?

 개인투자자분들이 IPO가 궁금하실텐데요. 업계에따르면 쿠팡 주식을 공모가에 취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기업공개(IPO)방식은 다른데요. 미국은 상장하는 주관사가 자유롭게 기관에 공모 물량을 판매하는 방식이며 개인 지분이 정해져있는 한국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일부 종목은 미국 증권사가 자산운용사와 계약을 체결해 개인도 공모주 인수가 가능하지만 쿠팡 IPO가 흥행한다면 이 조차도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쿠팡 상장일?

아직 미확정이나 이르면 올해 3월 중으로 쿠팡이 상장된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디 차질없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Q)쿠팡 관련주?

쿠팡관련주는 동방, KTH, KCTC, 오텍, 다날 등이 있습니다. 전 회사 모두 이번 이슈때만 치고빠지는 게 좋겠습니다. 장기간 가지고 있으면 분명 손해봅니다.

 

Q)상장 이후 쿠팡에 투자해도 되나

 상장 이후에 개인은 쿠팡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장 초반에는 극심한 변동폭이 있을 것으로 보여 전문가들은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미국은 상하한가 제도가 없습니다. 그래서 장단점이 있죠. 얼마 전 '게임스탑'주식의 경우 장중 113%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부럽네요. 쿠팡도 그렇게 될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까지는 안된다에 한표 던집니다. 다소 빅히트처럼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중요한 것은 장기 실적 전망일텐데요. 잠재적 기업가치보다 낮은 시총에 IPO를 진행하고 상장 후에도 꾸준히 성장한다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높은 가격에 상장될 확률이 높아 당장에 수익은 기대에 못미칠 수 있단 의견도 있습니다. 상장 직후 시총액이 관건이라며 최대 55조원 규모로 상장할 수 있는데, 이는 흑자전환 이전의 아마존과 비슷한 주가매출비율PSR 3배 수준으로 저렴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마치며

 저 역시 쿠팡 주식에 상당한 관심이 있습니다. 상장이 진짜 될까? 빅히트 꼴 되는거 아냐? 라는 의구심을 품으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주식일런지 기대가 됩니다. 미국 주식을 거래하다보면 생각만큼 수익이 나질 않습니다. 실제로 10% 올랐음에도 나한테 들어오는 실질적인 수익은 2% 내외입니다. 그래서 전 외국 주식에 큰 매력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어쨌건 이번엔 큰 이벤트이긴하니 재미삼아 소액 넣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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